2007년 2월 6일 (화) 10:41 전자신문 제주도의 풍부한 생물자원이 바이오테크놀로지(BT) 연구의 기초 자원으로 떠오름에 따라 이를 활용하려는 바이오 관련 산업체와 연구진이 제주도를 찾고 있다. 제주도는 8000여종의 생물자원과 다른 지역보다 월등한 청정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에 함유된 특이한 성분들이 피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한 벤처기업이 제주도 자생 소나무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신물질을 추출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동백씨에서 아토피치료 물질을 추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온데다 제주바이오사이언스파크와 같은 BT 개발 환경 인프라까지 제공하고 있다. 업계는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제주생물자원스크리닝센터(HTS) 등을 활용해 제주 고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