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에서 각종 사업을 벌이려는 외국기업들의 제주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행이후 투자에 따른 각종 세제혜택이 확대된데다 2년 가까이 걸리던 사업준비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기간이 1년내외로 짧아지면서 투자에 망설이던 외국기업들의 발길이 제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반도체 생산업체인 EMLSI사가 대만의 윈본드사로부터 141억원의 외국인 투자를 성사시켰다.
EMLSI사는 2005년 1월 수도권에서 제주로 본사를 옮긴 IT기업으로, EMLSI사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이 회사가 입주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10월에는 홍콩의 타갈더사가 제주 서귀포시 중문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보유하고 있던 호텔부지 5만3354㎡를 매입, 이곳에 앵커호텔을 건립하겠다면서 토지매입금 192억원 전액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지급했다.
또 같은날 기능성 식품 생산.수출 업체인 라이브캠은 홍콩의 보타메디그룹으로부터 6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라이브캠은 지난 5월 본사를 제주로 이전했는데 앞으로 이 회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올 들어 이들 회사 외에도 일본의 한 의료법인이 제주에 의료기관을 설립하겠다면서 토지와 건물매입 비용 등으로 750만달러를 투자한 것을 비롯해 싱가폴의 한 회사도 지난 3월 제주에 폴로경기장을 건립하겠다면서 500만달러를 투자한 뒤 현재 23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5개사업에 3681억원의 외자투입이 확정됐으며 이 가운데 436억원은 이미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제주도관계자는 "미국 투자유치단이 제주에서 2억달러 규모의 고급 휴양시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홍콩의 GIL사도 제주 해양관광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등 현재 4개 사업에 5억~7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에서 각종 사업을 벌이려는 외국기업들의 제주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시행이후 투자에 따른 각종 세제혜택이 확대된데다 2년 가까이 걸리던 사업준비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기간이 1년내외로 짧아지면서 투자에 망설이던 외국기업들의 발길이 제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반도체 생산업체인 EMLSI사가 대만의 윈본드사로부터 141억원의 외국인 투자를 성사시켰다.
EMLSI사는 2005년 1월 수도권에서 제주로 본사를 옮긴 IT기업으로, EMLSI사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이 회사가 입주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10월에는 홍콩의 타갈더사가 제주 서귀포시 중문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보유하고 있던 호텔부지 5만3354㎡를 매입, 이곳에 앵커호텔을 건립하겠다면서 토지매입금 192억원 전액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지급했다.
또 같은날 기능성 식품 생산.수출 업체인 라이브캠은 홍콩의 보타메디그룹으로부터 6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라이브캠은 지난 5월 본사를 제주로 이전했는데 앞으로 이 회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올 들어 이들 회사 외에도 일본의 한 의료법인이 제주에 의료기관을 설립하겠다면서 토지와 건물매입 비용 등으로 750만달러를 투자한 것을 비롯해 싱가폴의 한 회사도 지난 3월 제주에 폴로경기장을 건립하겠다면서 500만달러를 투자한 뒤 현재 23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5개사업에 3681억원의 외자투입이 확정됐으며 이 가운데 436억원은 이미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제주도관계자는 "미국 투자유치단이 제주에서 2억달러 규모의 고급 휴양시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홍콩의 GIL사도 제주 해양관광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등 현재 4개 사업에 5억~7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