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안에 자생하는 토종 해조류에서 발견된 ‘씨놀(SEANOL)’이란 물질이 지방간 당뇨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제주도하이테크산업진흥원(HIDI)과 제주대학교, 라이브켐㈜에 따르면 제주 연안의 자생 해조(갈조류)에서 추출한 씨놀에 대해 미국 워싱턴주립대 병리학과 에밀 치(Prof. Emil Y. Chi, Ph.D.) 교수에게 의뢰해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 만성염증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는 단백질인 NF-kB의 활동과 그에 의한 만성염증을 60~8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씨놀은 최근 미국에서 뛰어난 성인병 예방 효과로 주목 받고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나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보다 우수한 성인병 예방 효과를 가진 사실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