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美/His Story 5

정월대보름, 2023

해가 채 자취를 감추기도 전에 뽀오얀 낮달이 산능성 위로 살포시 돋아나 시간 따라 노랗게 익어간다 정월대보름 태양 빛을 받아 빛을 내는 달 처럼 참 빛되신 이를 좇아 빛 되는 삶 되길..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4-16

It's美/His Story 2023.02.05

삶이 공허하며 흑암이 깊어 어디가 길이인지 알 수 없어 두 손 불끈 움켜쥐고 발버둥 쳐보아도 인간은 스스로 그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나의 한계성을 깨닫고 두 손을 펴 나의 삶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의 빛이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길이고 진리이지요.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 나는 끊임없이 나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외치니까요. 하지만 그러할 수록 끝 모를 늪 속으로 빠져들게 되지요. 나의 한계성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은 결코 나의 무능함을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 빛 되시고 진리이신 하나님 우주 만물을 창조하고 복주시길 원하시는 그 분을 인정하고 인도함을 받길 원하는 것은 삶에 대한 그 어떤 정교하고 세밀한 지침서를 지니고 사는 것..

It's美/His Story 2023.01.18

평강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이미 많은 것들을 허락해 주셨다. 그런데 난 왜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가. 나에게 행복이, 평강이, 기쁨이, 은혜가 없으면 그 누구에게도 줄 수 없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이 늘 내 안에 있을 것이다. 염려거리가 생겼을 때 나는 무엇을 선택하는가. 염려..? 기도..? 기도를 선택하자. 그리하면 내 안에 하나님의 평강이 넘쳐날 것이다.

It's美/His Story 2007.04.30

극한 상황에서도 양의 모습으로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시겠다고 한다(마 25:32). 양은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존재를 상징한다. 염소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백성이다. 양과 염소의 차이는 죽임을 당할 때 극명하게 드러난다. 양은 죽임을 당하는 것을 알아도 전혀 반항하지 않는다. 칼에 목이 베여 피가 내장으로 흘러가는 순간까지 반항하지 않는다. 그저 그 선한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조용히 숨을 거둔다. 염소는 죽기 전에 심한 저항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성인 남자 두 명 정도가 염소를 붙들고 다리를 묶어야 한다. 죽을 때 심하게 괴성을 지르며 몸을 버둥거리기 때문에, 염소를 잡으면 동네 사람들이 다 알 정도 이다. 최후를 맞는 양과 염소의 모습 중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는 과연 어느 쪽인지..

It's美/His Story 2007.04.17

진짜 행복을 얻으려면...

이 시대에 행복이 주인 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행복하기 위해 하나님을 찾기도 한다. 이때 행복이 곧 하나님이 되고,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취급된다. 그러나 행복해지려는 열망과 행복해질 권리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 자신의 권리로 여기던 무엇인가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진짜 행복을 얻었다는 증거이자 우리가 성장했다는 증거이다. -내려놓음- 중에서 ,

It's美/His Story 200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