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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 자생 갈색 해조류 지방간·당뇨예방 물질 발견

제주도 연안에 자생하는 토종 해조류인 톳, 감태, 모자반 등에서 지방간과 당뇨병, 피부암 등을 예방해 주는 신물질이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기업 라이브켐㈜과 제주도하이테크산업진흥원 공동 연구진은 제주 연안의 갈색 해조류에서 추출한 ‘씨놀(seanol)’이란 물질을 미국 워싱턴주립대 병리학과 에밀 치 교수팀에 의뢰해 실험한 결과, 이 물질이 체내에서 염증을 유도하는 단백질 ‘NF-kB’의 활동과 그에 의한 만성 염증을 60∼80%나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물질은 또한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지방간과 췌장 조직 파괴 현상을 각각 75%, 80% 감소시켰으며, 당뇨 합병증인 혈관 노화 및 신장 조직 파괴 증상도 각각 67%, 70% 줄여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간이..

카테고리 없음 2007.07.11

"톳 등 토종 해조류 성분 성인병 예방효과"

제주대 등 연구결과 공개..'씨놀' 성분, 만성염증 억제 작용 확인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제주도 연안에 자생하는 해조류 성분이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성염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씨놀은 특히 암 예방효과로 유명한 포도주 성분 '레스베라트롤'이나 녹차 성분 '카테킨'보다 세포 보호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제주대, 라이브켐㈜은 미 워싱턴주립대 연구진에 의뢰해 제주 연안의 자생 갈조류에서 추출한 '씨놀(Seanol)'의 효능에 대해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만성염증과 관련된 유전자 작동을 유도하는 단백질 NF-kB를 활성화하고 만성염증을 60-80%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씨놀 성분은 또 당뇨병의 대표적인..

카테고리 없음 2007.07.11

해조류에서 성인병 예방 물질 발견

제주 연안에 자생하는 해조류에서 발견된 ‘씨놀(SEANOL)’이란 물질이 지방간, 당뇨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HIDI)과 라이브켐㈜에 따르면 갈조류인 톳, 감태, 모자반 등에서 추출한 ‘씨놀’에 대해 미국 워싱턴주립대 에밀 치(Emil Y. Chi) 교수에게 동물실험을 의뢰한 결과, 씨놀은 만성염증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는 단백질(NF-kB)의 활동과 그에 따른 만성염증을 60~80%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 게리 스토너(Gary D. Stoner)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쥐의 피부를 26주간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시키는 실험에서 씨놀을 먹이거나 피부에 발라준 경우, 그냥 자외선에 노출시킨 경우보다 만성..

카테고리 없음 2007.07.11

씨우롱빠오(소룡포-小籠包)

[제179호, 6월21일] 뜨거운 육즙이 줄줄 흘러넘치는 딤섬의 꽃 양조·복건 볶음밥, 새우칠리볶음, 상하이게, 북경오리... 등 이름만 입에 올려도 군침이 도는 중화요리, 그중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생각나는 음식은 '얌차'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얌차 메뉴 중 단연 첫 손에 꼽는 건 씨우롱빠오(小龍包)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대나무 찜통에 예쁘게 올려진 씨우롱빠우를 육즙이 새어날까 애태우며, 젓가락으로 조심스레 집어내 새콤한 간장에 콕 찍어 입에 넣는다. 만두피를 찢고 입 가득 넘쳐 나오는 쥬시한 육즙, 그리고 졸깃졸깃하게 씹히는 만두피의 하모니. 한 번이라도 그 매력을 체험해 버린 사람은 씨우롱빠오의 포로가 되어버리고 만다. 자, 오늘은 위클리홍콩과 함께 우리 마음에 점을 콕..

홍콩스토리 2007.06.22

홍콩의 아침 식사

[제177호, 6월8일] 매일 하루를 시작하면서 먹는 아침 식사는 파워의 근원! 음식천국 홍콩, 건강을 제일로 여기는 홍콩인들은 아침식사로 무엇을 먹고 있을까? 홍콩의 전형적인 형태는 조차(早茶)다. 노인이나 자영업으로 오후부터 출근이 가능한 사람들은 신문을 읽으면서 천천히 차를 곁들이며 딤섬을 먹는다. 이를 일컬어 조차라 한다. 그러나 독신자나 아이가 있어도 맞벌이가 당연한 바쁜 홍콩에서는 출근 전에 밖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출근 길에 회사 근처 식당에서 산 아침을 업무가 시작되기 전 라이차(밀크티) 한 잔과 함께 먹는 게 일반적이다. 다양한 메뉴의 아침을 제공하는 가게가 많아 먹는 걸 좋아하는 홍콩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아침부터 천국이 따로 없다. 오늘은 홍콩사람들의 아침 식사 메..

홍콩스토리 2007.06.22

D-Bay에서의 단오, 19 Jun 2007

1년 중 이 조용하고 한가로우며 안정감 넘치는 곳 Discovery Bay를 가장 시끌벅쩍하게 만드는 날은 단오다. 여느 행사와 달리 D-Bay 플라자는 물론 바다에서 마저 드레곤 보트를 하느라 온갖 사람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니 말이다. 홍콩의 단오는 공휴일이다. 굴원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드레곤 보트대회는 단오에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주로 회사이름으로 참여하는데 직원간의 친목도모의 좋은 수단이라고.. 홍콩 각지에서 몰려온 회사 직원이며 그에 딸린 가족들이 북을 울리며 호각을 불고 응원을 하는 모습이 참 정겹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플라자에 서는 시장. 작년에 예쁜 그릇이 많이 나와 꼭 사고 싶었는데 혹여나 귀국할 때 짐될까봐 못산 것이 너무도 아쉬워 올해는 있지 않을까 했건만.. 아쉽게도..

It's美/하루 2007.06.20

singapura 여행기

Little India 싱가포르는 참 매력적인 나라이다. 나라의 규모는 굉장히 작은데.. 다인종 다민족 다언어가 하나로 어우러진 공동체이다. 어딜 가든 중국어를 쉽게 들을 수 있고.. 또 이렇게 나라의 한 귀퉁이에서는 인도의 향취를 접할 수도 있다. 말 그래도 작은 인디아.. 이곳은 싱가포르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사뭇다른 동네이다. "싱가포르에 처음 정착한 인도인은 1819년 스탬포드 레플즈 경(Sir Stamford Raffles)을 따라온 일꾼과 군인들이었습니다. 그 후 19세기 말, 인도인들은 노동자, 도로 건설 인부, 핵심 공무원 등 이곳의 다양한 일자리를 찾아 많이 건너오게 됩니다. 오늘날,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의 인도인 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싱가포르관광청 사이트에서.. 리틀..

땅밟기 200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