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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기업 제주에 본사 이전

2007. 6. 11. 11:39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홍콩 보타메디(Bota Medi)그룹의 합작투자 기업인 라이브켐(LiveChem)㈜이 대전의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했다.
제주도는 2001년 창업해 기능성 식품을 제조하고 수출입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인 라이브켐이 대전 유성구의 본사를 지난 23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으로 이전, 입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투자기업이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본금 15억원중 외자가 32.4%인 라이브켐은 해양자원을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및 화장품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갖고 있는 다국적 기업인 보타메디그룹과 기술 제휴해 감태 등 제주산 해조류를 원료로 기능성 건강식품을 연구,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보타메디그룹의 이행우 박사는 지난 4월 하순 제주를 방문했을 때 "장기적으로는 1천만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의료시설과 휴양시설을 겸비한 메디컬리조트를 건립하고 연구센터내에 환자치료와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장기체류형 의료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도는 의료시설 사업의 경우 투자진흥지구로 지정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함은 물론 메디컬리조트 부지선정, 인허가 지원 등을 해줄 방침이다.
k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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