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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많은 가정 '女兒' 사춘기 빠르다

2007. 12. 13. 13:58
 안정적인 가정의 소녀들이 스트레스가 많은 가정 환경에서 자란 여학생들보다 사춘기가 늦게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애리조나대 앨리스 박사팀이 180명의 취학전 연령에서 10살 까지의 아동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난 사실로 정신적 갈등이 적은 가정의 아이들이 사춘기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부모로부터 심리적, 신체적 지지를 받으며 집안 내 갈등이 적은 환경이 사춘기가 늦게 시작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은 아이들을 더 빨리 자라게 하고 이 같은 스트레스 환경에 대한 반응으로 성적으로 적응하게 조숙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엄마가 사춘기를 늦게 시작한 여학생들, 또한 최소 아이들이 매우 어렸을 때만이라도 가정 형편이 좋았던 아이들, 8살 때 체질량지수가 낮은 아이들이 사춘기를 늦게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인 요인이 사춘기를 일찍 시작하게 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함은 오랫동안 알려져 온 바 이번 연구에서 또한 과체중이 사춘기를 일찍 시작하게 하는 주요한 인자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춘기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며 빠른 성적 발달에 비해 정신적 발달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 같이 사춘기를 일찍 시작하는 아이들이 성에 일찍 눈을 뜨며 무분별한 성행위와 이로 인해 임신을 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따라서 어린 소녀들에게 가정 내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줄여 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