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밟기

singapura 여행기

2007. 6. 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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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에는 여러개의 비취가 있다..
그 중 이곳은 Palawan Beach.
쫘~악 펼쳐진 비취.. 그런데 생각보다 모레가 곱지 않았다.
나무에서 떨어진 듯한 가시들도 제법 있어서 맨발로 나 잡아봐라~ 할 수 없을 듯.. ^^
무엇보다 적도와 멀지 않은 싱가포르인지라 한 10분만 서 있으면 후라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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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의 Merlion

사자의 머리와 물고기의 몸통인 이 상상의 동물이 싱가폴의 상징이란다.

"특산품 위원회 회원이자 반 클리프 수족관(Van Kleef Aquarium)의 큐레이터인 프레이저 브루너(Fraser Brunner)가 디자인한 사자 머리는 11세기, 상 니라 우타마(Sang Nila Utama) 왕자가 발견한 사자 머리를 나타내는 것인데, 이는 "말레이 연대기”에 기록되어 있는 싱가푸라(Singapura)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머라이언의 물고기 꼬리는 고대 도시 테마섹(자바어로 “바다”라는 뜻)을 형상화한 것으로, 테마섹은 우타마 왕자가 “싱가푸라(산스크리트어로 사자의 도시라는 뜻)”라는 이름을 짓기 전까지, 어촌 마을로 시작한 싱가포르를 부르는 명칭이었습니다."

-싱가포르관광청 사이트에서 펌-

이 위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던데.. 계단을 많이 올라야 한다는 말에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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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fly Park & Insect Kingdom

3,000여종의 나비와 곤충이 전시되어 있는 세계 최대의 곤충 박물관 중 하나..
센토사에는 단순한 쉼과 즐김의 공간 뿐 아니라 이렇게 학습에도 도움이 될 만한 공간들이 여럿 있었다.
내 눈엔 다 똑같아만 보이는 나비들과 곤충들이 나라마다 그리고 암수마다 다 다르단다.
여기엔 앗싸~ 호랑나비도 많다~